2008년 9월 교훈의 말씀

1. 관상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그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실천하는 데는 소
   홀이 합니다. 외형적인 면에서나 감정으로 느끼는 점에는 관심을 많이 갖지만 관상생활
   에서 필수적인 ‘자아 끊기’의 작업을 하는 데는 소홀히 하기 때문에 관상생활에 나아가
   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따라 사는 영성적인 사람이라고 하지만,
   지나가는 하잘것없는 것들을 찾는데 는 많은 노력들을 하고 걱정하면서, 하느님과의 친
   교인 내적 생활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도 않고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얼마큼 했는지 따져 보려 하지만 얼마나 덕 있게 했는지는 생각하지 않
   습니다. 우리가 알려고 하는 것은 누가 얼마나 위대하고 부요하고 또 얼마나 아름답고
   현명하며 얼마나 글을 잘 쓰고 노래를 잘 하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누가 얼마나 청빈하
   고 얼마나 인내심이 많으며 얼마나 온유하고 이런 덕행들로 얼마나 참된 내적 생활을 하
   고 있는지 알려고 하는 사람들은 극히 적습니다. 인간적인 차원에서는 사람의 겉을 보지
   만 하느님의 은총은 사람들의 안에 숨어 있습니다.

2. 소화 데레사의 말씀

-항상 사랑으로 이웃을 판단해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눈에 게으르게 보이는 것이 하느님 보시기엔 영웅적일 수 있으니까요. 마음이 괴롭고 머리가 아파 피곤한 사람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해야 할 것을 완전히 하는 다른 사람에 비해 반절만 하면서도 실은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어떤 경우에라도 이웃에 대해 유리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항상 선을 생각하고 있으면 항상 용서하게 됩니다.

-셀리나, 우리에게 남아 있는 이 짧은 순간 동안,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영혼을 구해야겠어...영혼들을. 그들은 눈송이처럼 사라져 가고 있어. 예수님은 울고 계시고, 또 우리는 그 분을 위로해 드리지 않고, 우리의 고통만을 생각하고 있지. 아! 셀리나, 영혼들을 위해 살자꾸나. 사도가 되어야겠어.

-예수님께 아무것도 거절하지 말자. 예수님께서는 진정 우리가 단 한번 짓는 한숨을 통해서도 인류의 구원을 이루시려고 하신다. 이 얼마나 엄청난 신비인가! 한숨 한번이 영혼 하나를 구할 수 있다면, 우리가 겪는 고통으로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그러니 예수님께 아무것도 거절하지 말자.

-완덕이 내 앞에 나타났을 때 나는 성녀가 되려면 많은 고통을 당해야만 하고, 언제나 가장 완전한 것을 추구하고 자신을 잊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완덕에는 여러 단계가 있으며 영혼은 각자 자유롭게 주님의 말씀에 응답할 수 있고 그분을 위해 적게 일할수도 있고 또는 많이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즉, 한 마디로 그분이 요구하시는 희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아주 어린 시절에 이렇게 외쳤습니다. ‘하느님, 저는 모든 것을 선택합니다. 라고.

-어떤 욕이 없고 약한 사람일수록 그 영혼은 하느님 사랑 안에 쉽게 타버리고 변화됩니다. 오직 희생자가 되려는 원의가 가득해야 합니다. 항상 가난하고 나약한자로 남아 있는데 동의해야 합니다. 바로 여기에 우리들의 어려움이 있으며 진정한 마음의 가난이 있는 것입니다.’

-거룩해짐은 이러저러한 것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손 안에서 작고 겸손한 어린이의 상태가 되게 하는 마음의 자세에 있으며 또 우리의 무력함을 인정하면서 하느님 아버지의 인자하심에 대담할 정도로 신뢰를 두는 마음에 자세에 달려 있습니다.

-당신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사람들을 하느님의 도구로 여기고 존경하십시오. 그리고 겸손하십시오. 여러분을 수련 시키시는 분은 하느님 자신이십니다.

-오늘의 시련은 이해하기 힘든 고통이나 그런 일이 일어나게 허락하시는 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나는 또 한 번 사랑어린 그분의 손길을 감지했습니다. 이것을 행한 것은 손이 아니라 예수님이십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가려진 눈길로 그 분은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나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일하고 싶은 강열한 욕망을 느꼈습니다. 한 마디로 나는 내가가슴속에 사랑이 흘러드는 것을 느꼈고, 이웃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잊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고 그래서 나는 행복합니다. 제가 하는 고행은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려는 저의 의지를 꺾는 것 그리고 변명 한 마디를 억제하는 것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