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거짓말은 사탄의 딸이다.  그래서 사탄은 거짓말의 아버지이다. 거짓말은 진리에 정 반대되는 것이다. 

진리는 빛인데 거짓말은 그의 반대로 어둠이요,  은총의 죽음이다. 거짓말과 이중마음과 허위로 온전히 

둘러싸여 사는 영들이 있는데 내가 지금 여기서 말하는 영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은총의 죽음이란, 은총을 아주 잃고 죽는(대죄) 영혼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에서 성화의 은총을 빼앗아가는 거짓말의 영을 두고 말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은총의 죽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는 거짓말을 아주 미워한다. 그 이유는 그것은 사탄으로부터 직접 나오는 것이며 티 없이 깨끗하고 맑은 진리의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나는 깨끗함과 티 없이 맑음의 벗이다.   그러나 거짓말은 모든 빛이며 어떤 티도 없이 깨끗함인 나를 거부하는 어둠의 그림자로 항상 둘러 쌓여있다.


 거짓말은 자애심, 보복, 탐욕, 교만, 시샘 등과 그 이외의 다른 비참하고 혐오한 악과 과오들의 수천가지의 도구 역할을 한다. 사탄이 그들에게 맡겨진 임무는 너무 광범위하여 성모님과 그 외의 아주 작은 숫자의 성스러운 이 들을 제외 하고는 거의가 다 다소간 이 악의 상처를 받아 소죄의 상태에서 긁혀진 상처를 지니고 있으며 이것이 그들의 마음을 어둠침침하게 한다. 


 내가 진리를 무척 사랑하는 만큼 거짓말의 어떤 형태나 가장이나 색깔 등을 몹시 미워한다.  거짓말은 전 인류 안에 있는 전염병으로 성령께서는 이 균을 가지고 다니는 이들로부터 멀리하시며 나는 이런 균을 지니고 있어 이 균으로 하여금 내가 그들 안에 창조한 나의 모습이 흐려지고 더러워지고 더러움으로 덮여진 불행한 영혼들로부터 나의 신성한 시야를 멀리하며 그들로부터 피하여 절대로 그들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거짓말은 자기의 악한 모습을 자신보다 아주 작게 또 더 작게 보이게 하거나 숨어서 활동하는 영혼의 가장 큰 적이다. 사람들은 이 거짓말에 대한 두려움도 갖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떤 공포나 거부감도 갖지 않는다. 잘 들어라.  이것은 소죄의 독을 가진 뱀으로 이 독을 영혼 안에 넣어 상처를 입히면서 동시에 사악함을 영혼 안에 비밀히 넣어 미지근함과 냉랭함으로 영혼을 이끌면서 나중에는 대죄에 떨어지게 한다.      


 


거짓말은 영성생활을 하는데 가장 으뜸가는 큰 적이므로 이런 영향을 가진 사람들은 진리인 나에게 오는 유일의 문인 진리의 문을 절대로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 이 진리의 문을 통과 하기위해서는 진실의 영, 깨끗함의 영 그리고 맑은 영들이 그들의 영혼을 지배하고 있어야 하며, 나에게 가까이 오기 위해서는 이런 조건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깨끗하지 못한 영, 곧지 못한 영 그리고 겸손하지 못한 영들은 내게 가까이 올 수가 없다.  


 거짓말은 겸손을 거부하고 모든 덕들까지도 거부한다. 

거짓말의 영을 가진 이는 그 안에  가장의 영과 교만의 영을 데리고 있다.  또 거짓말의 영을 데리고 있는 영혼은 위선적이며 배신자이다.  이들은 비열하여 숨어 있으며 천하고 또 겁을 먹고 있다.  

이들은 영성생활에 있어 해충이며 독이다. 이런 영을 가진 이들로부터 피하여라. 그리고 깨끗하고 맑은 영을 보존하여라.


 거짓말은 겸손으로 구제될 수 있다.  거짓말은 교만, 질투 그리고 모든 악들을 덮기 위해 가장 자주 사용된다.  겸손한 영혼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거짓말의 악습은 묵상을 자주하면 치유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묵상 속에서 영원하신 진리와 자주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다른 악한 영들과 섞인 거짓말의 영은 치유되기가 매우 어렵고  치유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이런 경우에는 완전한 내적 변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