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의 말씀(6월 2005년)

1. 관상

사람들은 보통 무슨 일을 하면서 그들의 생애를 보내게 되는가? 쓸데없는 말과 어리석은 허영심과 악습으로 허송세월을 보낸다. 단 15분간이라도 하느님 안에서의 삶이 수년 동안의 쓸데없이 보내는 인간적인 삶 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이다. 하느님 안에 숨어서 사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세속인과, 또 사람이 외적인 일로 항상 분주히 일하지 않으면 무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세상 심리는 우리를 항상 밖으로 나가 많은 일에 몰두하게 한다.

하느님을 즐기는 한 순간이 우리에게는 전 세계를 즐기는 것 보다 더 가치가 있다. 그대 영혼 깊은 곳에 가까이 계시는 하느님을 발견하여라. 하느님이 영혼 안에 거처하시면서 자신을 드러내어 보이는 동시에 당신의 현존을 체험하게 해 주신다. 마음이 깨끗할수록 하느님은 더 맑게 투명된다. 영혼은 불림을 받지 않은 일에, 그리고 필요하지 않은 일에 너무 관여해서는 안 된다. 인간과 사귀는 시간을 하느님과의 친교 시간 보다 더 중요시해서도 안 된다. 그대 영혼의 깊은 곳에 가까이 계시는 하느님을 발견하기 위하여 자신을 그분과 더불어 감추고, 정신을 집중하고 잠심 중에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영혼들은 세상과 피조물의 잡음 속에서 너무나 혼란한 상태에 있으며 그로 인해 사랑에 가득 찬 하느님의 음성을 영혼 안에서 듣지 못한다. 영혼은 하느님의 이 음성을 통해 완전한 마음의 깨끗함과 하느님의 사랑에로 인도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거룩한 휴식과, 고요와 하느님 안에 숨어 사는 시간과 오직 하느님과만 있을 수 있는 고독이 없다.
내적인 사람은 그가 할 수 있는대로 항상 모든 무질서한 애착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을 고요 중에서 마음을 하느님께 모으면서 생활한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생각과 영으로 완전히 옷 입은 영혼은 얼마나 드문지! 내 영혼아 전력을 다 하여 이를 향하여 전진 하여라. 이것이야 말로 모든 왕국을 소유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귀하여 가치 있는 것이다.
‘지극히 거룩하고 고우신 예수님의 영혼이여, 당신 친히 내 영혼이 되어 주소서. 나의 하느님, 내가 당신만을 위하여 살수 있고 당신에게만 몰두 하도록, 세상에 있어서 죽은 자 되도록 은총 주옵소서. 당신과 더 깊이 사귀기 위하여 나의 영혼이 자유롭게 도와주소서. 아멘.'  (요안느 메르니에 루비나)

2. 투덜거림-예수님께서 꼰셒숀 데 알미다에게 주신 말씀 (회개)

투덜거림은 자애심과 경솔함에서 나와서 텅 비고 교만한 마음 안에서 자리를 잡는다. 투덜거림은 미움으로 찬 악이고 꼭 묶여진 거룩함의 매듭까지도 풀어서 끊어 버린다. 투덜거림은 사랑을 미움으로 바꾸어 놓으면서 분열의 영을 접종시킨다. 투덜거림은 공동체를 파괴하고 사회나 가정 안에서까지 분열의 영을 접종시킨다. 투덜거림이 지배하는 곳은 사탄이 자기의 악들을 가지고 지배하는 곳이며 지옥의 영이 지배하는 곳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른 이들이 한말이나 행위를 경솔하게 판단하고 경솔하게 말하며 투덜거리는가. 자기가 보고 들은 것을 마음 안에 넣어서 자기의 감정으로 달군 다음, 자기의 상상으로 멋대로 분석하여, 다른 사람의 마음안과 그 밑 보이지 않는 곳까지 경솔하게 판단하여 죄를 범한다. 다른 사람들을 이렇게 투덜거리고 그 사람들의 명예나 평판을 찢고 있는 바로 그 순간, 그 사람은 죄 없는 사람으로 나의 품안에서 정화되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되리라.

나는 투덜거리는 영혼들에게 나의 은총을 주지 않는다. 투덜거림은 사랑을 죽이는 단도 칼이다. 미움, 복수심, 중상, 분열 등이 이 더러운 투덜거림의 영에서 나온다. 사탄은 투덜거리는 사람의 입술에 무서운 사탄의 독이 있는 액체를 발라준다. 그러면 그 영혼은 그 독에 취해 투덜거림을 끊지 못한다. 그것을 들어 주는 사람은 억제하기 더 힘들다. 그래서 투덜거리는 영혼과 함께 죄의 절벽으로 떨어진다.

나를 사랑하는 영혼들은 그 이름만 들어도 떨고 무서운 독을 갖은 뱀을 피하듯, 투덜거리는 사람이나 투덜거리게 하는 모든 것을 피해야 한다. 투덜거리는 사람들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사탄은 투덜거리는 사람이나 투덜거리는  곳을 아주 좋아하여, 이들을 지배한다. 성령께서는 투덜거리는 영혼으로부터 멀리 떠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