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합시다.


언제나 저희들을 성부와 예수님께 인도하시고 이끌어 주시는 성령님, 이 작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당신의 빛을 비추시어  이 진리의 말씀들을 저희들이 깨닫는데 힘이 되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는 더욱 더 작은 자들이 되어 예수님의 마음을 닮는데 매진 함으로써,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한결같은 사랑과 무한한 자비로 저희를 보살펴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를 사랑하여드리고, 감사와 찬미 흠숭, 영광 드릴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성부의 뜻만을 순명 하시기를 원하셨고, 저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저희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 몸소 당신의 생명마저 버리신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 감사와 찬미 영광 받으시고  성경 말씀을 통해서 주신 당신의 가르침을 저희들이 잘 따라 살 수 있도록 은총 베풀어 주시옵소서.  참 좋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연중 4주를 시작으로 우리는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주일 독서 말씀으로 듣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고 예수님 가르침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팔복’의 참된 의미를 한번 나누어 보려 합니다.

 

마태복음 5장 3절 - 11 절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을 위로를 받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을 땅을 차지할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 질 것이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들이라 불릴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아마도 이 ‘팔복’의 말씀은 현 세상의 보통의 관점 즉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모든 일들을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보는 가치관으로는 상당히 이율배반적으로 비추어 지며 이해 될 수 없는 말씀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예수님 말씀의 의미를 깨달으면 이 팔복이야말로 우리를 천상으로 오를 수 있게 하는 여덟 개의 계단일 것입니다. 


이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1계단: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자기 자신의 참 실체를 깨닫고, 거듭 짓는 죄로 약해진 자신이 혼자 힘으로는 거룩하게 될 수 없음을 알며, 오로지 하느님께 신뢰하고 의탁하면 아니 이루어 질 것이 없다고 확고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 즉 자신은 하느님을  항상 필요로 하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겸손”한 이들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고린도 후서 12:10에도 보면 사도 바오로께서도 “내가 약할 때 오히려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약함을 인정하면 오히려 하느님의 힘을 발견한다는 말씀과 같이 예수님이 원하시는 건 우리가 우리자신이 약함을 인정하고 온전히 하느님께 의탁 할 줄 아는 “겸손”입니다. 

 



제 2계단: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슬퍼한다는 것이 죄의 보속으로 바쳐야 할 속죄의 행위가 고통스러워 슬픈 것이 아니라 우리를 끔찍이 사랑하시는 분,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사랑 해 드려야하고 그 사랑을 당연히 받으셔야 할 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것을 슬퍼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들이라 하셨습니다.  왜냐면 그런 이들은 진실로 죄의 통회를 할 것이고 동시에 그 죄의 용서를 받음으로써 그 안에서 참된 위로와 자유를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제 3계단: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을 땅을 차지할 것이다.”


여기서 “온유” 라는 단어는 영어로 meek, 그리고 그리이스어로는 ‘프라오테스“입니다. 이 ”프라오테스“의 뜻은 아주 잘 길들여진 힘이 센 소나 준수한 야생말을 뜻합니다.  즉 주인의 말대로 잘 따라하는 소나 말과도 같이  하느님이 나의 구원자요 주님이라고 인정하며 그분께 나의 삶을 맡기고 더 나아가 온전히 나의 모든 것들을 주관 하시게 허락함이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온유‘의 참뜻 즉 ’모든 교만이 사라진 참다운 겸허‘입니다.    이러한 온유를 가진 사람들이 사람들의 눈에는 약하게 보일지 모르나  오히려 굳건하고 강합니다. 왜냐하면 그들 옆에는 항상 하느님이 같이 걷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제 4계단: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 질 것이다.”



배고프고 무척이나 허기가 져, 아사 직전에 있는 사람이 음식을 동경하고 갈망하듯, 또한 물 한방울 없는 사막에서 타는 듯한 갈증으로 애타게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 그 정도로  하느님 왕국을 애타게 열망하면 상상을 초월한 전혀 예상치 못한 만족감을 얻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래된 금언 말씀 ‘네가 원하는 것이 바로 네가 얻게 되는 것이다“ (What you want is what you get) 라는 말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찾고 원한다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은 행복한 자들이라는 말씀이지요.



제 5계단: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우리 옛 속담에도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온다” 는 말이 있습니다. 살면서 비난의 씨를 뿌리면 결국 그 비난의 화살이 나에게 돌아오듯이, 또 이간, 미움, 질시, 원한 등의 씨를 뿌리며 살면 결과적으로 그 모든 것들이 나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과 같이 뿌린 대로 거두는 게 우리네 삶 일 것입니다.   이 세상 수명을 다하고 하느님 옥좌 앞에서 서게 될 때 우리는 하느님의 심판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가 그때 진정코 원하는 것은 하느님의 자비일 것입니다.  그 자비를 얻으려면 이 세상에 살면서 우리가 자비의 씨를 열심히뿌려야 되지 않을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자비로운 사람은 용서와, 동정, 선행, 친절을 베풀며 실천하고 타인의 마음 속에 들어가 그들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 주는 사람들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결국은 하느님의 자비를 입게 됨으로 행복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제 6계단: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마음이 안팍으로 모두 깨끗이 정화된 사람, 그리고 히브리서 12장 14절의 “거룩해지지 않고서는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 할 것입니다” 라는 말씀처럼 마침내 성화 된 사람들은 하느님을 볼 수 있을 것이기에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9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장님을 고치신 기적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께 치유 받은 그 장님은 예수님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요 영의 눈까지 뜨이게 되어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며 경배 하는 모습이 나오지요. 

이처럼 우리도 꾸준한 덕행의 실천과 빈번한 양심성찰, 그리고 자주 고해성사를 봄으로써 아주 작은 죄까지도 씻김을 받고 우리자신이 정화 되는데 매진하고 성화되는 길만을 향해 항구하고 충실하게 전진 하면 결국 우리도 그 치유 받은 장님처럼 주님의 얼굴을 뵐 수 있지 않을까요?



제 7계단: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들이라 불릴 것이다.”


고삐 신부님을 통해 주신 성모님의 메시지에 “나는 너희의 평화가 되시는 분, 내 아들 예수를 낳아 주었다. 예수는 너희가 하느님과 평화를 맺게 하셨으며, 그로 인해 너희의 구원과 행복의 길이 열렸다.  예수는 너희가 너희 자신과 평화를 맺게 하였으며 그로 인해 마음의 평화로 가는 길이 열렸다.  마음의 평화는 하느님의 은총 안에 살때만 이루어 진다.” 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을 통해서 하느님과 먼저 평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내려주시는 그 사랑과 자비의 샘물을 우리자신의 삶으로 증거 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게 되면, 즉 우리가 하느님의 펑화의 메신저가 되어 다른 모든 사람들도 그 펑화를 얻게 되면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제 8계단: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예수님을 위해 하느님 왕국의 의로움을 위해 숨지 않고 대중 앞에서 당당 히 설 수 있는 사람,  예수님 때문에 고통과 박해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 믿음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예수님을 증거 할 수 있는 사람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예수님을 위해서 나의 생명까지도 바칠 수 있다면 바로 천상 성인 성녀들과 천사들과 함께 하늘나라를 같이 소유 할 수 있기에 행복한 사람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성모님께서도 메세지를 통해  당신의 임무는 우리 수난과 고통을 한 방울 한 방울 거두어 고귀한 사랑과 보상의 선물로 변모시켜 날마다 하느님 대전에 바치는 일이라고 하셨으며 그렇게 해야 당신 아들 예수님의 신성한  성심의 문을 함께 움직여서 교회위에 인류위에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의 불과 은총의 강물을 빨리 쏟아져 내리게 할 수 있으며 그 강물은 만물을 새롭게 만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천국으로 이끄는 이상의 여덟 계단을 다시 한번 성찰해 보면서 바로 교회의 가르침들이, 성인 성녀들의 말씀들이, 지상에 발현하셔 주신 성모님의 여러 메시지들이, 또한 저명한 교회 학자들의 가르침들이 모두다 이 “팔복”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깨닫게 되며 성화로 가는 길에 필수적인 모든 덕행의 실천 로드 맵 (road map)이 바로 천국으로 갈 수 있는 이 여덟 계단에 다 설명되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 위의 내용을 정리 요약하면 다음과 같을 수 있겠습니다.


1계단: 오로지 겸손하고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2계단: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통회하고 슬퍼하며 고해성사를 통해 죄의 용서와 위로를 받고


3계단: 온전히 하느님을 신뢰하고 온유하게 그분의 인도에 따르고


4계단: 의로운 하느님의 왕국의 도래를 열절히 바라며 기도하며


5계단: 이웃을 사랑하며 자비와 용서와 선행을 베풀며


6계단: 정화되는데 매진하여 성화로 가는 여정에 이탈되지 않도록 모든 덕행의 실천에 항구하고 충실하며


7계단: 하느님과의 평화, 나 자신과의 평화를 토대로 다른 모든 이들에게 전하여 주며 


8계단: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위해 고통을 달게 받고 생명까지고 바칠 수 있는 순교자의 정신으로 무장하면


“하늘나라가 우리의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천국으로 오를 수 있는 이 여덟 계단을 저희 모두 마음에 새기고 성찰하며 우리 매일의 생활에서 노력하고 실천함으로써 하느님 나라의 영광에 동참 할 수 있게 되는 참으로 복된 저희들이 될 수 있기를 은총 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