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강의

저희의 생명이요, 길이요, 진리이신 하느님, 흠숭과 감사와 영광 드립니다. 오늘도 이 작은 홈페이지와 이에 관련되는 모든 이들과 접속 자들을 성모님과 함께, 예수성심께 봉헌합니다. 예수님, 당신께서 이 홈페이지의 주인이 되시어 당신께서 직접 인도하시고 역사하시여, 당신의 뜻이 세상곳곳에서 이루어지소서. 저희와 인류가 불충실을 통하여 당신께 배은망덕 하는 죄를 깨닫고, 통회하고 끊을 수 있는 특별한 당신의 은총으로, 저희를 치유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일생을 통하여 불충실과 생략과 배은망덕으로 범한 죄에 대해서, 잘 성찰하고 당신께서 각 자에게 하시는 말씀을, 잘 깨달아 그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천상의 어머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고, 이끌어주옵소서. 저희의 모두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이달에는 예수님께서 가경자 꼰셉숀 데 알미다에게 주신 말씀을 듣고 불충실을 정화하는 달로 정하겠습니다.

꼰셉숀 데 알미다(Concepcion Cabrera de Armida)는 1862년 12월 8일 멕시코에서 탄생했습니다. 아홉 자녀를 두셨고 39세에 미망인이 되셨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예수님께서 자주 방문하셨습니다. 그분의 친필로 쓰신 신비적 글을 65,000쪽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 생존 시 여러 공동체를 창설하셨는데, 그중의 하나는 ‘예수성심의 십자가 봉쇄수녀원’을 창설 하셨습니다. 이분은  부인의 역할, 어머니의 역할, 할머니의 역할 그리고 수녀원 원장의 역할을 하셨습니다. 1937년 3월 3일에 사망하셨고 1999년 12월 20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가경자로 선포하셨습니다. (인터넷 참조)

다음은 예수님께서 가경자 꼰셉숀 데 알미다에게 주신 불충실과 생략에 대한 말씀입니다.

불충실

불충실은 항구하지 않음의 딸이다. 불충실의 독은 항구하지 않음의 독보다 더 악하다. 이 두 가지 악은 흐트러진 마음에서 나온다. 흐트러진 마음은, 이 두 가지 악의 그림자를 계속 보여주면서 이 악들로 죄를 범하게 한다.

불충실은 영혼의 주검이다. 왜냐하면 성령께서는 이 불충실한 영혼으로부터는 당신의 은사와 은총을 멀리 하시기 때문이다. 불충실은, 항구하지 않음 보다 더 큰 죄다. 왜냐하면 항구하지 않음은, 선을 얻기 위해 노력함과 관련이 되지만, 불충실은, 이미 받았거나 얻은 선과 관련이 되기 때문이다.

불충실은 받은 은총을 낭비 했거나, 받은 은혜를 나쁘게 대응한 것을 전제로 한다. 불충실은, 사람이 가장 잔인하게 나의 성심을 슬프게 하는 가시들 중의 하나이다. 그 이유는, 내가 따로 선택하여 나의 특별한 사랑과 은총으로 특혜를 준, 바로 그 사람들이, 범하는 죄이며, 그들의 배은망덕이기 때문에 나에게 이렇게 큰 고통을 준다. 깊은 신앙생활을 한다는 이들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이, 예리한 이 불충실의 가시들로 나의 성심을 찌르고 있는가! 오, 너희는, 이 숫자를 감히 상상도 못한다. 이 가시들을 내 성심에서 뽑아 다오.

나에게 봉헌한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이 비참한 불충실의 넓은 들을 본다. 오, 슬프고도 슬프구나. 이것으로 족하다. 이 죄를 그만 끊어라.

영성생활의 들에서, 얼마나 많은 불충실함이 존재 하는가! 흐트러진 마음은 불충실을 통하여 밑으로 떨어진다. 하나의 불충실함은, 영혼을, 다른 수천가지 불충실함으로 떨어뜨리고, 드디어 영성생활을 미지근하게 식힌 후, 그 다음 차갑게 만들고, 또 나아가서는 꽁꽁 얼어붙을 때까지 계속 떨어지게 한다.

불충실함을 통해 죽은 영혼은, 죄로 죽은 영혼보다 치유되거나 소생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 죄를 통해 죽은 영혼은, 어떤 특별 은총을 주면 소생할 수 있지만, 한때 많은 은총을 받아서, 그것들이 어떤 것인지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낭비하고 소홀히 함으로써 죽은 영혼들은, 이제 은총을 주어도 움직이지도 못하고, 죄 때문에 닫힌 그들의 무덤은, 은총으로도 열리지 않는다. 불충실함은, 사슬이다.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사슬은 끊기 지 않는다. 이것을 끊기 위해서는 대단히 큰 힘이 필요하다.

영혼은 이렇게 위험한 불충실함에 대항하여, 항상 깨어있고 경계해야한다. 왜냐하면 감사하지 않는 하나의 배은망덕은, 불충실함을 통해 큰 해와 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불충실은, 생략을 낳는다. 사람들은 ,생략 (omission) 또는 소홀히 함으로 짓는 죄에 대하여, 염두에도 두지 않고 무관심하다. 이것으로 범하는 죄의 수자는, 거의 무한하건만, 이것을 염두에 두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생략함으로 짓는 죄는, 나를 크게 거슬리는 죄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생략의 죄를 불충실함을 통해 범하며, 불충실함은 생략의 죄를 낳는다. 나로부터 특별히 선택 받은 이들이, 이 죄를 범했을 때, 나는 이것에 대하여 그들과 총 결산 할 때, 그들은 내게 큰 액수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할 때가 올 것이다.

나의 은총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무한한 가치를 가졌다. 그것은 성령으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에, 세상에 있는 귀한 것 어떤 것들보다도, 더 훨씬 가치가 있다.  천상의 것을 어떻게 세상 물질과 비교할 수가 있겠느냐? 사탄은 불충실함이 있는 광장을 아주 좋아하며, 영혼들 안에서 이 불충실을 통해, 수천가지의 생략의 죄를 범하게 만든다. 사탄은, 이 죄들을 통하여 영혼으로부터는 은총의 열매들을 빼앗아 가고, 나로부터는 내가 이 은총을 통해 받아야하는 영광을 빼앗아간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생략의 악으로 범하는 죄 때문에, 내 성심이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지 너희는 감히 상상도 못한다. 생략의 악으로 범하는 죄들은, 나의 성심을 깊이깊이 찌르고, 고통을 주는 예리한 가시들이다.

이런 아픔을 세속에서나, 극장에서나, 또는 세속 허영과 세속일로 완전히 마음이 흐트러진 이로부터 받는 아픔 이라면, 나의 성심의 고통은 덜할 것이다. 그러나 이 것들은 나에게 온전히 봉헌하고, 나의 사업을 봉사하는 이들, 나에게 온전히 자신을 봉헌하고 나를 찬미 한다는 이들, 또 조심을 다해 나에게 충성한다는 이들 가운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나의 성심의 고통은 더욱 크며, 나의 성심을 갈기갈기 찢어, 그곳에서 피가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

성직자 , 수도자 그리고 나를 온 정성을 다해 사랑한다는 이들도, 생략의 악으로 범하는 수천가지 죄들로 둘러싸여 산다. 내게 봉헌한 이들은, 자기의 생을 모두 바쳐, 세상이 불충실로 범하는 죄들을 보상해야 할 사람들인데 오히려 자신들이 생략의 수 없는 죄를 범하면서 산다.

내가 다시 되풀이 하지만, 불충실로 범하는 죄들이, 나의 성심에게, 어떤 고통을 준다는 것은 너희는 상상도 못한다. 이 죄들은 세상과 수 많은 공동체들 안에서, 바다 물과 같이 흘러넘치고 있다. 많은 공동체들 안에서, 불충실로 범하는 죄들이, 그들의 매일 먹는 일용할 양식이며, 숨을 쉬는 공기와 같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불충실을 통해 은총에서 멀어 떠나간다. 밑으로 떨어진 수많은 영혼들, 깊은 곳으로 떨어진 많은 영혼들 그리고 많은 공동체들이, 바로 이 불충실함의 악을 통해, 나로부터 멀리 떨어졌다. 불충실은 처음에는 아주 작고 하찮게 보이지만, 잠시 후 걷잡을 수 없이 신속한 속도로 떨어지는 세찬 물줄기와 같아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대부분의 악한 영들은, 대게 이 불충실함에서부터 나온다. 특별히 은총을 받은 이들이나 특별히 나에게 속한 이들은 조심해라. 사탄은 이 불충실의 틈을 통해서, 영혼들안에 악을 넣어주고, 이 틈을 통해 영혼을 낚시질 하는 것을 제일 즐긴다.

성령께서는, 불충실한 영혼들로부터 멀리 떠나신다. 나에게 특별히 가깝거나 나의 사람이라고 하는 많은 사람들도, 생략의 악의 물속에서 수영 하며 산다. 그들은, 미즈근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그것의 원인이, 불충실과 생략의 죄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의식조차도 못하면서 산다.

불충실과 생략의 악으로 죄를 범하고 있지 않은지 자주 성찰하고, 그것을 깨어 있으며 경계하여라. 충실, 충실하여라. 나는 어떤 규칙 같은 것을 소홀히 생각하고 생략하는, 이런 외부적 생략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내적 생략도 의미한다. 내적 생략은, 내적으로 받은 성령의 감화나, 은총 또는 자기 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을 소홀히 하고 생략하므로 범하는 죄를 말한다.

어떤 때는 사람들이 성령의 감화를 받을 때, 그것이 성령의 감화라는 것을 확실히 알면서도, 그것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 버릴 때가 있다. 그러다가 어떤 때는 양심의 가책을 받고 통회도 한다. 그러나 그것에 대응 하여 실천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게 한다.

배은망덕과 불충실함은 다만 한 단계 사이에서 다르다. 배은망덕은 나의 성심을 갈기갈기 찢는 불충실함의 딸이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계하여라. 다시 되풀이 말한다. 나의 오아시스는 충실의 집이요 사랑의 집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여서 십자가의 집, 고통의 집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충실함과 사랑은 희생이 내포한다. 희생 없이는 영혼이 절대로 충실할 수 가 없다. 대단히 충실한 영혼은 희생을 많이 하는 영혼이다.

불충실함은 대부분의 경우 태만과 나태함에서 생긴다. 이것을 끊어 버리기 위해서는, 자신을 끊는 힘과 깨끗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뜻을 응답할 마음의 자세를 갖는 것이다. 깨끗한 마음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충실하기 위해서는, 영혼의 깨끗함이 꼭 필요하다. 아주 충실하기 위해서는 영혼이 아주 깨끗해야하는 것은 필수적인 것이다. 깨끗지 않은 영혼은 절대로 충실할 수 없다. 죄로 얼룩져진 영혼은, 아주 충실할 수없다. 왜냐하면 충실함은, 깨끗한 영혼에서만 나오기 때문이다.

거룩한 성령의 감화를 그냥 지나가게 하지 마라라. 그것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받을 가치가 있거나, 성령께서 원하시면, 다른 감화는 주시지만, 받아 드리지 않아 그냥 지나가게 한 감화는, 다른 이에게 주어진다. 나의 은총은, 열매를 맺지 않고, 절대로 그냥 소모되지 않고, 무용하게 되지 않는다. 이 은총의 계기를 받아드리지 않고, 그냥 지나가게 한 이들은, 불행하게 되리라. 그들과 내가 엄중하게 이것에 대한 계산을 할 때가 오리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은총의 감화, 하나를 받아드렸다면, 성인이 되었을 탠데, 그 하나의 은총을 그냥 지나가게 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인생의 길이 평탄하지 않고, 꼬불꼬불 뒤틀려, 드디어는 지옥으로 빠지게 되는가!  

하느님의 뜻에 재 빨리 순응하는 덕은, 영혼을 충실함의 덕으로, 이끌고 올라가, 그 안에 있는 모든 악한 불충실함을 내 쫓는다. 사탄은 이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나와 가까운 이들을, 이 불충실과 생략의 악을 통해, 수많은 방법으로, 죄를 범하게 유혹하여 쓰러트린다. 또 사탄은 이런 유혹과 파괴 작업을 하기 위해서, 밤낮 쉬지 않고 작업한다. 사탄은 내가 영혼들로부터 받을 영광을, 이렇게 빼앗아 가고, 영혼들은 이 유혹들을 통해, 죄에 깊이 빠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