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합시다.

‘저희를 위하여 당신의 외아드님까지 죽음에 맡기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다하여 감사드리며 흠숭 드립니다. 당신의 이름은 온 세상에 기리 빛나시며, 영광 받으시고 사랑 받으소서.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온 인류에게서도 이루어지소서.

인류를 위하여 죽음을 마다 안하시고,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 흠숭하나이다. 사랑하나이다. 찬미 하나이다. 온 인류가, 당신의 성탄을 당신의 뜻에 맞게 준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거룩한 성탄의 참 의미를 깨닫고, 저희 때문에 아직도 고통당하시는 당신께 돌아올 수 있는 깊은 회개의 기적의 은총으로, 이 성탄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이 작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당신께서 말씀하시고, 역사 하시고 주관하시여, 당신의 뜻이 세상 곳곳에서 이루어지소서. 이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많은 영혼들을 당신의 품으로 깊이깊이 이끌어 주시고, 저희가 필요한 은총과, 영육의 치유의 은총도 넘치게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성탄이 가까워 오면서 먼 옛날 약 50년 전의 일을 생각 하여 봅니다. 그때 저는 그리스도 신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성탄이 가까워 오면, 사방에서 풍겨 오는 거룩한 분위기를 피부로 느끼면서, 그리스도를 모르는 비신자로서도, 크리스찬들의 생활을 존경하게 하는 때이곤 하였습니다. 또 그리스도란 누구이신가 하고 생각해 보는 특별한 때이기도 하였습니다. 거룩한 성탄의 노래가 어디를 가든 거리에서 흘러 나왔고, 성탄 전야에는 교회의 성가대원들이 각 집 앞에서 ‘고요한밤, 거룩한 밤...’ 등의 성가를 불러 주면, 이 노래는 고요하고 적막한밤 속에서 아름답게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온 세상에 알리는 천상의 멜로디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에는, 성탄 날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아랑곳없이, 마치 성탄은 인류가 오락하며 즐기기 위하여 만들어진 하루인 듯 성탄의 거룩한 의미는 세상 소음 속에서 파묻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성탄 카드에서도(미국에서) 이제 예수님의 탄생을 상기시키는 그림이나 글은 사라지고 대신 ‘휴일’이라는 단어로 바뀌어 지고 말았습니다. 거룩한 성화를 담긴 카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성탄의 참 의미는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성탄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태어나신 날, 성탄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의 생신을 위하여, 과연 어떤 선물을 드리면서 어떻게 성탄을 보내왔는지 성찰 하여 볼 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도 세상 물결 따라 가족들, 친척들, 친구들의 선물은 준비하면서, 우리를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고, 우리를 위하여 밤낮으로 고통 받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쏟으시는 예수님, 그리고 성탄의 주인공이신 그 분께는 어떤 선물을 드리면서 성탄을 보냈는지 되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변질되어진 성탄 날, 하느님과 성모님께서는 어느 때보다 외로움을 절감 하시고, 성모님께서는 외로우신 예수님을 위로하여 드리고자 고심하는 하루가 되시지 않을까도 생각 하여 봅니다.

그래서 우리만이라도,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성탄 선물 준비를 함께 하시고자 초대 하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 죠세파 복녀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가 한 행동 그 자체를 보지 않는다. 내가 보는 것은 너희의 지향이다. 나에 대한 사랑으로 한 아주 미소한 행위 하나는, 그 공덕이 대단히 커서, 나에게 큰 위로를 준다. 그래서 내가 너희들로부터 원하는 것은 다른 것 없다. 사랑, 사랑이다. 나를 거역하면서 내게 고통을 주는 사람도 많지만 나를 사랑함으로 나를 위로하는 영혼들도 많다. 한 영혼이 나를 사랑할 때, 그 공덕은 나에게 큰 위로와 죄인들의 큰 보상이 된다.’


예수님께서 루이사 피카리타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나를 기쁘게 하고자 하려는 목적으로 행한 모든 것은 나의 앞에서 빛나며, 나의 천상적 시선을 끌어당긴다. 나는 이러한 행위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비록 한 번의 눈 깜박임처럼 극히 사소한 것에도 내가 그렇게 한 것과 같은 가치를 부여한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제일 좋아 하시는 것은 그 분께 대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생신 선물로, 하느님께 대한 사랑의 행위의 꽃바구니를 엮어 보시자고 초대합니다. 12월부터 시작 합니다. 집에 있는 제대 위에나 예수님의 상본 앞에, 예쁜 상자나 작은 꽃바구니를 두게 마련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 대한 여러 가지 사랑의 행위를 할 때 마다, 예쁜 그리고 각가지 색깔로 된 구슬을 그 꽃바구니 안에 넣어 드리면서 ‘예수님, 사랑합니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사랑의 선물의 가치를 즉 공덕을 더 크게 하려면 희생이 담긴 사랑의 행위 일수록 그 공덕은 더 커진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제일 좋아 하시는 또 예수님만을 위한 성탄의 참된 사랑의 꽃바구니를 예수님의 성탄 선물로 드리면, 예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그리고 세상이 성탄 날 하느님께 드릴 고통에서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으시고, 죄인들의 큰 죄 보상이 될 것입니다.  하느님과 성모님께서 제일 좋아 하시고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성탄 선물이 되리라 믿습니다.

성모님께도 성탄 선물을 준비 하겠습니다.

성모님은 겸손의 표양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겸손이 있는 곳에는 내가 있다. 겸손은 모든 덕의 어머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당신의 모친이신 성모마리아를 통하여 여러분도 겸손을 배우시기를 갈망 하십니다. 성모님의 겸손하심을 통하여, 또 그 분의 겸손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탄생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성모님의 겸손을 배우면서, 그 겸손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서 새로이 탄생하시기를 바라는 지향과, 성모님께 감사 하는 마음으로 성모님께 드릴 성탄 선물 준비를 다음과 같이 하겠습니다.

집에 있는 제대 위에나 성모님의 상본 앞에 예쁜 꽃바구니나 작은 상자를 마련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 대한 사랑으로, 겸손의 행위를 할 때 마다, 예쁜 구슬을 꽃바구니 안에 넣으면서 ‘성모님, 사랑합니다’ 하고 넣습니다. 겸손의 행위를 하되, 특히 교만을 꺾는 행위를 겸손하게 하면서 이 선물을 마련하시자고 초대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교만이 영혼의 한 문을 통하여 영혼 안으로 들어오면, 나는 영혼의 다른 문을 통하여 그 영혼에서 떠난다. 교만은 은총을 태워 없앤다. 교만한 자들의 마음속에는 온통 연기가 자욱한 텅 빈 공간만 있어서, 영혼은 분별을 할 수 없게 된다. 교만한 영혼들은 그 자신 안에 하느님을 모실 수 없다. 죄를 통하여 자기의 마음 안에 있는 하느님을 죽이려고 들고, 거기에 제단을 쌓아 자기 자신을 올려놓고 경배한다. 교만의 영은, 겸손의 살균제로 소독 하면서 살균하지 않으면 자신이 의식조차 못하는 사이에 파멸로 떨어진다. 나는 겸손을 무척 사랑하는 만큼 어떤 형태의 교만도 아주 미워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탄 때는 하느님께 감사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인류는 그와 반대로, 배은망덕으로 더욱 크고 깊은 형태로 하느님을 배신하고, 하느님께 큰 죄를 범하고 고통을 드립니다. 많은 크리스찬들도 예수님의 탄생을 감사 하고 축하드리는 대신에, 그 분을 망각하고 ‘즐김의 하루’로 세상과 하나 되어 하느님께 배은망덕 하여, 하느님과 성모님께서는 더욱 큰 고통을 받으시는 성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배은망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꼰셒숀 데 알미다에게 주셨습니다.

‘배은망덕은 영혼들이 자기를 창조하여 주신 하느님이나 은인들이 베풀어 준 선과 은혜를 망각하고, 무시한다. 나는 인간들이 범하는 배은망덕의 가시로 수없이 찔려서,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피로 잠긴 고통의 바다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배은망덕은 천국의 문을 닫아버린다. 높이 올라갔던 천사들도 배은망덕 때문에, 그들의 화관이 떨어져 박살되었다. 배은망덕의 독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배은망덕 할 수 없다. 사랑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행위를 동반한 사랑이야 한다. 배은망덕의 죄를 보상할 수 있는 것은 자기를 끊는 십자가의 고통과 함께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희생이 없이 나를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성탄 때는 이렇게 하느님과 성모님께 대한 사랑과 겸손의 꽃바구니를 드리면서, 그 동안 우리와 인류가 범한 배은망덕의 죄를 보상 하는 성탄이 되시기를 빕니다.

거룩하고 축복받는 성탄이 되시기를 빕니다.

온 인류의 천상 어머니시여, 성모 마리아님,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천상에서 준비하시는 거룩한 성탄축일에, 저희도 아름다운 선물을 잘 준비하여, 하느님과 당신께서 기꺼이 받으시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주시옵소서. 이 선물을 준비하는 동안 저희의 영혼이 더욱 깨끗하여 지고, 저희 영혼의 정원에서, 아름다운 덕들의 꽃들이 심어지고 거룩하게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