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강의

하느님이시여, 저희 천상 아버지시여, 당신을 흠숭하나이다, 당신께 영광 드립니다. 찬미하나이다. 끝이 없이 넘쳐흐르는 사랑과 자비와 용서로 저희를 양육하여 주시고 돌보아 주시는 우리의 주님, 우리의 구세주님, 당신을 훔숭 하나이다. 감사하나이다. 사랑하나이다. 하느님의 능력이시며, 은총과 치유의 성령님, 감사와 영광, 찬미 드립니다.

오늘도 이 초라하고 작은 홈페이지를 성모님과 함께 당신께 드리며 간절히 청하나이다. 천주 성삼이여, 이 홈페이지에 관련되는 모든 것을 온전히 당신께서 가지시고 주관하시여, 당신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는 당신의 자녀들을 위한 당신의 거룩한 수련소로 만들어 주옵소서. 그동안 이 작은 작업 장소를 통하여 쏟아주신 은총과 치유와 사랑에 감사와 영광 드립니다. 이 작은 수련소를 통하여 많은 영혼들을 회개시켜 주시옵고 수련시켜 주옵시고 키워주시면서, 당신의 품안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이 홈페이지를 접속한 모든 이들과 앞으로 접속할 모든 이들을 예수성심과 성모 성심께 봉헌하오니, 성령의 힘으로 치유하여 주옵시고 당신의 뜻을 그들 안에서 이루어 주옵소서. 세상 곳곳에서 아버지 하느님의 뜻을 이루소서. 성모 성심이여, 이 홈페이지를 당신께 드리오니, 당신께서 보시기에 하느님의 뜻에 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당신께서 주관하시고, 저희와 함께 하느님께 봉헌 하여 주시고 빌어 주소서. 그리스도님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지난 저의 삶을 되 돌이켜 생각하여 봅니다. 제가 하느님을 찾아 길을 떠나기 시작한 것은 지금부터 약 50년 전이였습니다. 그 이후 하느님에 대한 말을 듣는 광야에서 거의 40년이라는 길고 긴 세월을 헤맸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말은 모두 아름다웠고 좋았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이 광야에서 한때는 권태기도 있었고 실망한때도 있었고 기뻤을 때도 있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은 이 광야에서 내가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고, 하느님이 누구이시며, 하느님이 어디에 계신지,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가 무엇이며, 왜 내가 하느님을 찾아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왜 내가 하느님을 찾아 이 넓은 광야에서 수십 년 헤매고 있는지 조차 이해 할 수 없으면서 그 광야에서 긴 세월을 보냈었습니다. 물론 이것들에 대한 회답은 어렴풋이, 아니면 지식의 토막으로 머리 한구석에 있었지만 절실한 대답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 광야에서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어렴풋이 보게 되었습니다. '어렴풋이' 라고 말합니다. 왜냐 하면 확실히 보인 것이 아니라 안개에 덮여 멀리서 보는 듯 보였기 때문에요. 목이 타서 질식하기 직전에 있던 사람이 물을 발견 한 듯 저는 이 계단을 향하여 있는 힘을 다 하여 뛰기 시작 하였습니다. 뛰고 뛰어 그곳을 향하여 질주하여도 그 사다리는 보일 듯 보일 듯 하면서도 아직도 어렴풋이 멀리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기도 하면서 포기 하지 않고 수년 동안 그것을 향하여 뛰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늘 말씀하시듯 당신께 향한 길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충실하게 그리고 항구하게 하라고 하신 말씀 그대로, 저는 그 계단을 향하여 최선을 다하고 충실하고 항구하게 쉬지 않고  수년간 뛰었습니다. 그당시 제가 그렇게 그치지 않고 또 포기 하지 않고 뛸 수 있었던 것은 다만 기도의 힘이라고 믿습니다.

몇 년 동안 시간이 가면서 그 계단을 차츰 가까이 볼 수 있었고 성모님의 특별 도우심으로  그 계단에 대하여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모님께서 함께 손을 잡고 그 계단을 조금씩 오르내리도록 가르쳐도 주셨습니다. 이제 그 계단에 대하여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 넓은 광야에서 저를 구원하여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넓은 광야에서 40여년을 헤매면서 나 자신에게 자주 질문하였던 모든 것에 대한 회답이 이제 주어진 것입니다. 성모님과 성령님의 특별 안내하심과 도우심이 없었다면 저는 아직도 끝이 없는 광야에서 광야의 끝을 찾아 어제도 오늘도 헤매다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빈손으로 하느님 앞에 가서 심판을 받을뻔 하였습니다. 생각만 하여도 아찔합니다.

‘주여, 주여' 하는 사람들이 모두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주여, 주여' 하고 하느님의 말씀도 전하였고, 하느님의 이름으로 봉사도 하였고 성당에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많은 활동을 하면서 40여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냈지만 하느님과의 개인적 관계는 거의 없이, 나의 자애심과 교만의 파도에 따라 뛰었던 것입니다. 어느 성인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자기의 재산과 시간과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은 하느님께 드리고 자기 자신은 사탄에게 준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도 저는 교회 안에서 봉사를 많이 하였지만 이 부류에 속하여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교만과 자애심의 노예와도 같았기 때문에요.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어떤 희생의 봉사를 하든지, 어떤 위대한 일을 하든지, 아니면 어떤 직위에 있던 그것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누구에게 주었는지가 중요 합니다. 성녀 후란시스카 로마나가 연옥을 방문 하신 후 기록한 글을 소개 하겠습니다.

여기서 보면 일생을 하느님께 봉헌하고 산 성직자들 중에도, 연옥의 가장 밑바닥, 지옥 가장 가까이에 있고, 고통이 가장 큰 지역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연옥과 지옥을 방문한 성인 성녀들의 말씀에 의하면 연옥 가장 밑바닥에도 성직자들이 있고, 지옥에도 수많은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이 끔직하고 영원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본 실화들을 전합니다.

성 후란시스카가 본 연옥 실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옥에 고통의 세계는 큰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연옥 맨 위 지역에서는, 사소한 범행이나 결함 때문에 잃음의 고통을 받고 있었다...........

    두 번째 지역에서는 자기가 범한 죄를 보속하는 고통을 받고 있었다.........

    끝으로 지옥에서 아주 가까이 있는 세 번째 지역에는 골수에 사무치는 화염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 지역은 다시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 세 구역증 첫 번째 구역은 아직도 무거운 죄에 대한 형벌이 남아 있는 신자들이 있었다. 첫 번째 구역보다 고통이 더 큰, 두 번째 구역에서는 수련 수녀들과 수련 수사들과 서품을 받지 못한 성직 희망자들이 있었다. 끝으로 연옥에서 가장 고통이 큰 세 번째 구역에는 주교와 사제들이 있었다.

    모두에게 형벌이 같은 것은 아니다. 개개인이 저질렀던 죄악 중, 아직도 통회해야만 하는 죄악의 수와 죄질의 무거운 정도에 따라 다르다. 주교나 사제들은 살아 있는 동안 교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었느냐에 따라서 정해진다. 마찬가지로 연옥고통의 기간도 이에 따라 결정 된다‘    

회개하지 않고는 누구도 하느님과 친교 할 수 없고 가까이 갈수도 없다는 것을 하느님의 정의를 통하여 보여 주십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는 하느님의 정의와 함께 걷는다고 하십니다.

자비하신 하느님께서는 그래도 항구 하게 하느님을 찾아 헤매던 저를 불쌍히 여기사 이 천상 사다리를 찾을 수 있게 축복 하여 주셨습니다. 이 복된 사다리는 하느님께 그리고 천국으로 올라가는 천상 사다리입니다. 인류 누구나 오직 이 사다리를 통하여서만 하느님께 갈수 있고 하느님이 계신 천국으로 올라 갈수 있습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밑에서 성모님께서 밀어 올려 주시고 위에서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천상 사다리입니다.

저와 마찬 가지로 끝이 없는 광야에서, 광야의 끝을 찾아서만 해매일 것이 아니라, 그 광야에서 하느님께로 올라가는 이 회개의 사다리로 올라가시자고 권하여 드리고 싶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이 광야에서는 헤매고 헤매도 끝이 없습니다. 회개의 사다리를 올라가야만 하느님을 만날수 있고 하느님께서는 이 회개의 사다리를 통하여 우리를 천국으로 이끌어 주시면서, 이 세상에서도 천국의 삶을 살수 있도록 걸음마부터 가르쳐 주시고 수련시켜 주십니다.


이 사다리를 소개 하겠습니다. 아래 도면을 그려 보았습니다.
                                    
                            O 사랑                                
   성화 ----->     +   +
                         +     +      -------------->   깨끗한 마음(정화)
                        +       +
                극기 O ---- O 겸손    -----------하느님의 뜻--------> 하느님
                      
                      ^        ^                                          
                      ^        ^
                  극 |______| 기
   회개 --->기 |______| 도
                      |______|
                      |______|
                      |______|
                      |______|


이 사다리를 ‘정화의 계단’ 또는 ‘회개의 사다리’라고 불러 봅니다. 이 사다리는 죄를 끊기 시작 해야만 오르기 시작 할 수 있는 사다리입니다. 오직 ‘회개’를 해야만 오를 수 있는 계단입니다. 이 사다리는 위에 계신 하느님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회개라는 의미는 ‘하느님의 적인 사탄과 함께 짓던 죄를 끊고 하느님을 향하여 간다’ 는 뜻입니다. 회개의 사다리를 올라가면서 영혼이 하느님의 모습을 닮는 거룩한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것을 성화라고 합니다. 거룩함의 표지는 겸손, 깨끗한 양심(죄를 끊은 깨끗함), 하느님께 대한 순수한 사랑과 자기를 끊는 자아 끊음 또는 순종입니다.

영혼이 하느님 가까이 가고 있는지 즉 거룩한 영혼인지 알기 위해서는 바로 이 거룩함의 표지 네 가지가 얼만큼 완전한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거룩함의 세 바퀴가 달린 깨끗한 천국 마차 안에 영혼을 앉혀 놓으면 천사들은 하느님의 뜻이라는 끈으로 끌어서, 하느님께 데려다 줍니다. 이것은 거룩한 영혼들만 천사들이 하느님께 끌어다 주는 천국 마차입니다.    

하느님께 가기 위해서는 오직 이 천상 사다리를 통하여서만 올라 갈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회개가 얼마나 되었는지에 따라 이 사다리의 1 단계에서 2단계로 또 2 단계에서  3단계로, 더 회개하면 성화 되면서 4단계로 올라가게 됩니다. 올라가는 것은 인간이 마음대로 올라 갈수 없습니다. 인간이 임의대로 억지로 올라가려고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깁니다. 이것은 인간이 최선을 다하여 회개하면서 기다리면  하느님께서 올려 주십니다.

이 계단을 옆에서 떠받치고 있는 수직으로 올라간 양쪽 부분은 기도와 끊기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의 도움을 받으면서만 유지 될 수 있는 사다리입니다. 기도와 끊기가 약하면 올라가는 계단이 약하여 올라가지도 못하고 사다리가 망가지거나, 높이 올라가서도 기도와 끊기가 약하여지면, 사다리가 약해지고 부러져서 영혼이 여지없이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 천상 사다리를 오를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하여 봅니다.

이 홈페이지 에 나가는 양심 성찰 채점표와 교훈의 말씀을 한달에 한번 이상 읽으면서 어떤 죄부터 끊어야 하는지 성찰 합니다. 고백 성사를 한달에 한 번 이상 봅니다. 똑 같은 죄를 범할 수 있는 장소, 환경, 사람을 피하면서 죄를 끊습니다. 묵주 기도를 하면서 성모님의 도움을 청하시고 시편이나 다른 기도로 보호기도 합니다. 미사를 자주 첨례합니다. 성경을 매일 최소 15분 이상 읽습니다. 단식합니다.    

-우선 밑에 단계에서는 구송 기도를 하면서 대죄는 물론 대죄 가까이 있는 죄들을 범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묵주 기도를 하면서 성모님께 회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기도 합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구송기도와 약간의 묵상 기도를 하면서 큰 죄와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큰 악습을 끊습니다. 기도 양으로는 최소 하루에 한 시간 내지 한 시간 반 이상을 합니다.  

-그 다음 단계에서는 고요의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아니면 그 시간을 하느님께 드리십시오. 때로는 하느님께서 고요의 시간을 갖도록 감화 시켜 주시고 불러 주셔도 영혼이 너무 많은 일로 차 있으면 성령의 감화를 감지 못합니다. 책을 읽거나 하느님께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생각을 잠시 합니다. 그리고 고요 속에서 하느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기를 잠간 부탁드리고, 고요 안에서 약 30분 이상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죄라는 것을 알면, 죄가 크던 작던 무조건 고의적으로는 범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고요의 시간을 자주 가지시면 양심의 가책이나 양심의 불안을 통하여 성령께서 죄를 알려 주십니다. 이 때 즉시 응답 하십시오. 그 죄를 끊거나  통회가 필요 한때는 통회 합니다.

                       
그 다음 단계에서는 고요의 시간을 더 길게 가집니다. 이제 작은 소죄도 고의적으로는 짓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악습도 끊도록 노력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밑의 단계에 비하여 많이 정화된 상태라 성령께서 우리의 영혼 안에서 더욱 넓은 영역을 차지하시고 계십니다. 고요의 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성령의 감화를 더 예민하게 감지 할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직접 영혼을 인도하시며, 이제 영혼의 모습이 하느님을 닮아 가는 성화에로 올라가기 시작 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사랑과 자비의 많은 체험을 주십니다.

이때 이것을 강력히 막으려는 악의 힘이 머리를 들고 일어납니다. 이 악은 자기의 정체를 여러 가지 선의 형태와 각가지 아름다운 색깔로 덮어 변모하고, 영혼을 공격하면서 하느님을 따라가지 못하도록 방해 합니다. 영혼은 이것을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 하면 색깔도 아름답고 여러 가지 선의 이름으로 위선의 보자기로 덮인 악의 정체를 볼 수 없기 때문에요. 이 적의 이름은 ‘자애심’입니다. 이 적을 대항하여 싸울 수 있는 가장 강한 무기는 겸손입니다. 처음도 중간도 끝도 겸손입니다.

이 단계에 오른 영혼들은 영적 지도자가 필요 합니다.  영적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완전히 밑으로 떨어져 영영 다시 올라가지 못할 수 있는 위험의 골짜기로 떨어 질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과 성녀 대 데레사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적 지도자의 자격은  이 영성의 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고, 기도하고 겸손한 사람이야 합니다. 아무리 지식과 경험이 많고 기도를 많이 한다 하여도 겸손이 없으면, 교만의 영은 지도 받는 영혼을 치명적인 면으로 안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영성의 길에 대한 지식만 있고 경험이 없으면, 영혼 안 깊은 곳에서 다양하게 역사하시는 하느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체험적 지식이 없어서, 책에서만 얻은 지식만으로는 영혼을 안전하게 안내할 수 없습니다.

이 단계부터는 평상적이 아닌 높은 하느님과의 관계가 맺어지는 단계로 올라가게 됨으로 영적 지도자를 선택하는데 각별히 주의 할 것을 강조 하여 드립니다. 적절한 영적 지도자를 만나지 못하면 십자가의 성요한 책과 성녀 대 데레사의 책을 읽으시라고 권하여 드립니다.

이 회개의 천상 사다리를 올라가는데 중요한 것은 조심성, 분별, 겸손, 항구함과 최선을 다 하는 충실, 자아끊기 또는 순명, 깨끗한 양심 입니다.

이 천상 사다리를 부수는 가장 큰 적들은 교만, 보복, 미움, 질투, 경솔한 판단, 다른 이들의 이름이나 평판을 훼손시키는 사회적 생명 살인죄 등등입니다.      
    
교만은 이 천상 사다리를 부수는데 가장 많은 방법과 가장 큰 힘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교만은 항상 자기를 떠나지 않고 시중하는 군대들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절대로 혼자 다니지 않습니다. 교만이 있는 곳에는 보복, 거만, 질투, 격정, 적개심, 위선, 완고한 고집, 투덜거림, 자애심, 자기중심, 거짓말, 억측, 교활, 속임, 위선, 허영, 불순함,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존경 받기 원함, 아첨 등이 함께 다닙니다. 영혼이 하느님께 올라가는 사다리는 각 영혼에 따라 약한 부분이 다릅니다. 교만이 데리고 다니는 군대(악들은)들은 제각기 맡은 사명이 다르고, 교만의 각 각 다른 도구 역할을 하는데 능숙합니다.

                                        
그래서 교만이 영혼 안에 들어가면 영혼은 쉽게 하느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교만은 사탄에서 나왔고 영혼을 하느님께로부터 빼앗아 지옥으로 끌고 가는데 가장 강한 도구입니다. 그래서 천상 사다리를 높이 올라갔던 영혼들도 그 안에 교만의 영이 들어가면 자신도 의식 못하게 지옥에 까지 미끌어 떨어집니다.

예수님께서 죠세파 복녀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교만! 교만은 영혼을 장님으로 만든다. 그러면 영혼은 내가 자기의 하느님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자신을 높이 올리고자 한다. 나는 교만으로 범한 죄를 보상해 줄 겸손한 영혼을 찾아다닌다. 나는 영혼들이 교만으로 범한 죄 때문에 무자비하게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 겸손으로 나를 위로 하여 다오. 나는 겸손한 영혼들을 사랑한다. 교만, 교만이 많은 영혼들을 나로부터 떠나가게 만든다. 겸손이 있는 곳에는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이다.    그러나 겸손이 없는 곳에는 모든 것이 그릇될 것이다.‘

1923년 사순절때 하느님께서 죠세파 복녀로 하여금 지옥을 방문케 하셨습니다. 그때 죠세파 복녀는 악마들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그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내가 영혼을 꼭 잡으려면 교만하도록 선동시키고 자극 시키면 된다. 다음 영혼을 파괴시키려면, 교만하도록 선동시키는 자극을 따라가게만 하면 된다. 교만은 내가 영혼들을 파괴시키는데 승리하는 원천이다. 나는 세상이 교만으로 가득 찰 때까지 쉬지 않고 밤낮으로 작업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 자신도 교만 때문에 하느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왔기 때문에, 사람들이 겸손으로 구원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예수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지옥에는 미움 때문에 지옥으로 떨어진 영혼이 제일 많다고 하십니다. 보복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보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격정은 순간적으로 사탄의 노예가 되어 이성을 잃고 큰 죄를 범할 수 있고, 이 죄 때문에 영생을 영원히 잃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하십니다.

다른 이를 너그러이 판단하면 하느님께서도 우리의 죄를 너그럽게 판단하여 주시고 다른 이를 우리가 판단하는 대로 하느님께서도 우리를 똑 같이 판단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이를 살인 하지 말라는 계명 중에 다른 이의 이름을 더럽히거나 훼손시키거나 이것을 직접 하지는 않았지만 도와 준 사람도 똑같이 하느님의 무서운 벌을 받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사람의 사회적 생명을 죽이는 살인죄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다른 이에 대한 이야기는 가능한 한 금하며 특히 부정적인 말은 끊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투덜거림이 지배하는 곳은 사탄이 지배하는 곳이며 하느님께서는 투덜거리는 사람이나 투덜거리는 곳을 떠나신다고 하십니다. 투덜거림은 사랑을 죽이는 단도 칼이며, 분열과 미움을 접종 시키는 사탄의 균이라고 하십니다.  

이 모든 죄들은 우리가 올라가야 살수 있는 천상 사다리를 여지없이 박살 시키는 무서운 악의 무기들입니다. 이 천상 계단을 힘들게 올라가면서, 이런 악의 도구들을 마음속에 안고 올라가면 시간 문제이지 이 악의 힘으로 그 사다리는 의식 못하게 약해지고 드디어는 부서지고 영혼은 밑바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악의 힘은 밑바닥으로 떨어진 영혼을 보고, 그제야 자기의 정체를 밝히고 자기의 승리를 기뻐하는 그 순간, 영혼은 그제야 자기가 이 악들에게 속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죄는 우리를 이런 불행으로 이끌고 가고자 밤낮을 쉬지 않고 파괴 작업을 합니다. 이것을 아시는 하느님은 성모님을 보내시어 회개의 길, 하느님께 올라가는 가장 안전한 회개의 사다리로 올라오라고 호소하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이 사다리를 올라가다 보면 하느님께서는 천상의 각가지 보화와 사랑의 체험을 주시고 더 높은 회개로 올라가면 관상의 은사도 주십니다. 관상의 은사를 받건 받지 않건 이것이 중요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가장 완전한 행복인 하느님을 만나게 되고 그분과 함께 사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이 것은 죄를 끊고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성화가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이 사다리 맨 꼭대기 올라가면 성화의 수레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회개의 천상 사다리를 올라가면서 우리의 영혼이 조금씩 성화됩니다. 우리의 영성생활의 목적은 바로 이 성화, 즉 거룩한 수레에 우리 영혼을 안치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사들은 하느님의 뜻이라는 줄로 끌어서 하느님의 품으로 우리를 데려다 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 지상에 살면서 하느님을 향하여 가야 하는 길입니다.

기도합시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저희가 이 회개의 천상 사다리를 오를 수 있는데 필요한 모든 은총을 구하여 주옵시고, 우리의 의지를 당신의 의지에 맡기고, 당신의 이끄심 대로 따라 갈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 천상 어머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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